[현장] 눈물로 퇴장한 '전설' 양동근 선수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프로농구 최다 우승과 최다 MVP 등 숱한 기록을 남긴 '기록의 사나이' 양동근 선수.<br /><br />코로나19로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되면서 갑작스럽게 코트를 떠나게 됐는데요,<br /><br />최근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양동근 선수는 "팬들에게 직접 인사드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은퇴하려고 했었는데 그렇게 못해 아쉽다"면서 농구 팬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은퇴 결정에 대해서는 "해마다 은퇴 생각을 했던 것 같다"면서 "지금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는데, 결정을 존중해 주셔서 감사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양동근 선수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의 특별한 인연도 밝혔는데요,<br /><br />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활약한 서장훈 선수는 최근 양동근의 은퇴 소식에 "응원하지만 아쉽다"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양동근 선수는 외국 코치 연수를 통해 지도자 수업으로 '제2의 인생'을 시작하게 되는데요,<br /><br />연합뉴스TV가 양동근 선수를 만나, 미처 전하지 못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[영상취재 : 장동우]<br />[영상편집 : 이현우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